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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임상미생물. Clinical Microbiology

CRE 및 CPE

by Systrader97 2023. 8. 22.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CRE

-      CREcarbapenem 계열의 항생제인 imipenem, meropenem, doripenem, ertapenem 1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으로 정의

다만, Morganella morgani, Proteus spp, Providencia spp 균종의 경우, imipenem에 대해 내재 내성 (자연 내성)을 보이므로 imipenem 내성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CREcarbapenem 계 항생제 내성 기전

       1. CPE (Carbapenemase-producing Enterobateriaceae)

           Carbapenemase의 종류: KPC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ase), NDM (New Delhi metallo-beta-

                                                    lactamase), OXA (Oxacilinase), IMP (Imipenemase), VIM (Verona integron-encoded

                                                    vetallo-beta-lactamase)

       2. Non-CPE

             1) Efflux pump

             2) 외막단백질 투과성 변화

             3) AmpC beta-lactamase 또는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의 과다 생성

 

-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CRE 감염증에 대한 전수감시체를 운영하고 있고, CRE 감염증의 대부분은 KPC 생성 K. pneumoniae에 의해 발생

-      의료 관련 시설에서의 CRE 확산

         1. 수직적 전파: 세균 증식 과정에서 내성 유전자가 전달됨.

         2. 수평적 전파: Carbapenemase gene과 같은 내성 유전자가 plasmidtransposon을 통해 다른 세균으로 전달됨.

+ 다른 약제에 대한 내성 유전자를 획득하여 다제 내성을 보이거나, 병원체가 의료기관 외부로 유출되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된다면 사회적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CRE 감염 관리에 있어 분자유전학적 분석을 이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2017~2021년 CRE 전수조사 자료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 세균분석과, 총 48,355 [=32,696+15,639] 주)

-      2017~2020년 전수조사 결과 (Public Health Wkly Rep, Vol. 14, No. 53, Sep 30th, 2021)

       #. CRE CPE 비율은 73.9% (32,696주 중 24,188)

       #. 가장 많이 분리된 균종은 K. pneumoniae (64.3%), 그 다음으로 E. coli (18.0%)

       #. 가장 많이 확인된 유전형은 KPC (75.4%), 그 중에서도 KPC-2 (73.8%)가 가장 많음.

 

-      2021년 전수조사 결과 (Public Health Wkly Rep, Vol. 16, No. 18, May 11th, 2023)

       #. CRE CPE 비율은 83.0% (15,639주 중 12,979)

       #. 가장 많이 분리된 균종은 K. pneumoniae (68.1%), 그 다음으로 E. coli (17.4%)

       #. 가장 많이 확인된 유전형은 KPC (80.9%), 그 중에서도 KPC-2 (79.5%). 그 다음으로는 NDM-1 (12.0%)

 

-      Carbapenemase별 분리건수 추이

#.  IMP, OXA, KPC, NDM형의 분리 건수가 작년(2020)보다 증가

#. VIM, GES 형은 작년(2020)과 유사

#. KPC-2형과 NDM-1형은 2배 가량 증가

 

-      2021년, 2017~2020년에 비해 CRE 및 CPE 분리 건수가 증가한 이유?

       1) COVID-19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호흡기 증상 등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 처방 증가

       2) 의료시설 내 격리시설 부족 등

 

 

국내에서 분리된  KPC-2  생성  K. pneumoniae 의 권역별  PFGE  그룹 및 유형을 나타낸 도표 .

PFGE =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

 

-      경남권의 경우, 지리적으로 근접한 경북권 및 호남권과 PFGE 유형 유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낮은 유사도를 보임 → 특정 클론이 경남권에 전파되어 고착되었을 것으로 생각됨.

-      권역별로 서로 다른 PFGE 유형으로 분류되는 것을 통해 권역별로 유행하는 클론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

-      수도권이 인접한 권역들의 주요 그룹 (CKP_TO, FO, IO)을 공유하는 것은 환자나 의료종사자 등을 통한 병원 간 전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접 지역간 전파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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