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레슨 1주차 - 포핸드 & 백핸드 스트로크 연습

주 1회 야외에서 테니스 레슨을 받던 중

"그 계절"이 와버리고야 말았습니다.

 

테니스장 바닥은 눈으로 뒤덮히고 손은 꽁꽁 얼어

실외 레슨을 방해하는 계절, 겨울 말이죠!!!

 

그래서 이번주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 8시 40분!

코오롱 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실내 테니스 레슨을 시작하였습니다ㅎㅎ

 

실내 코트 내부 전경. 웹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원래 계획은 겨울에만(12~2월) 실내 레슨 받고

다시 날이 따뜻해지면 동네 코트에서 실외 레슨을

받을 생각이었으나,

오늘 코치님이 자세를 디테일하게 잘 알려주셔서

쭈욱 스포렉스에서 실내 레슨 받을까 고민이 되네요...

 

매주 레슨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고

유튭 영상을 통해 복습해보겠습니다ㅎㅎ

 

 

레슨 1주차 - 스트로크 연습

오늘은 코치님과 첫 만남이어서

제 실력 확인 + 문제점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비스 라인에서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확인해주셨죠.

 

우선 포핸드는 손목을 잘 써서

동호인치고는 탑스핀이 강한 편이라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폼이 완벽하게 자리잡힌 상태가 아니므로

오픈 스탠스보다는 정석적인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왼팔과 허리의 회전력을 사용해야

손목 부담이 덜 되고 라켓에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조코비치의 파워풀한 포핸드 스트로크

 

저도 모르게 손목을 사용하는 건

오랫동안 배드민턴을 쳤던 탓 때문인 듯 합니다ㅎㅎ;;

손목 부상으로 민턴은 접고 테니스로 넘어왔읍죠,,,

 

아무튼 위 사진에 보이는 조코비치의 포핸드처럼

왼팔 → 허리 → 오른팔에 이르는 전신의 회전력과

오른발에서 왼발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활용해야

멋진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백핸드는 좀 더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ㅜㅜ

백핸드는 파워는 좋지만 탑스핀이 거의 없어

죄다 플랫성 스트로크였고

라켓면이 계속 열린 채로 볼을 맞아서

자꾸 엔드라인에서 벗어났습니다.

 

코치님 왈,

오른손잡이 백핸드 = 왼손잡이 포핸드라고 생각해라!

 

레슨 1회로는 해결되지 않는 백핸드ㅜㅜ

백핸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ATP 10위 홀거 루네 선수의

포핸드 스트로크 모션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ㅎㅎ

 

출처: "테니스 스터디(tennis.study)"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