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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3

뇌전증과 두통 뇌전증(Epilepsy)이란 뇌 신경 세포의 과도한 전기 신호로 인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을 뜻합니다. 뇌전증은 뇌졸중과 치매 다음으로 흔하며,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30만 명의 환자가 뇌전증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뇌전증 뇌전증은 뇌졸중, 종양, 외상뿐 아니라 대사장애, 유전 질환, 자가면 역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뇌전증을 영유아기의 어린이들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뇌전증은 어느 나이에나 발생할 수 있고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뇌 졸중과 신경퇴행 질환 때문에 뇌전증의 발생율이 증가합니다. 뇌전증 치료는 발작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항경련제 약물 치료입니다. 항경련제는 신경 세포의 과도한 흥.. 2023. 10. 30.
뇌의 퇴행성 질환, 파킨슨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2017년 10만 716명에서 2021년 11만 6504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파킨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 대표적인 뇌의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은 뇌에서 운동 신호를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신경 세포가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떨림, 동작의 느려짐, 팔다리의 굳어짐,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 2023. 9. 14.
고혈압, 조절하고 관리해야 하는 혈관 질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고혈압 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0세 이상 인구의 1/3, 65세 이상 고령자의 2/3 정도가 고혈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 본인 스스로가 고혈압이라는 것을 아는 경우가 약 70%이고, 그 중 약 66% 정도가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실제로 48%만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고혈압은 혈압이 140/90mmHg 이상으로 올라가서 혈관을 손상시키는 병으로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당장은 증상이 없지만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면서 혈관이 분포하는 장기의 손상을 초래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죠. 그러므로 높아진 혈압을 목표 혈압으로 조절..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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